장동민, 사과 손편지 전달 위해 고소인 측 법률사무소 방문…삼풍백화점 생존자 모욕 논란

입력 2015-04-2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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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삼풍백화점 생존자 모욕 논란에 휩싸인 장동민이 고소인 A씨 측에 사과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장동민은 모욕죄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당한 삼풍백화점 생존자 A씨에게 사과 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썬앤파트너스 법률사무소를 방문했다. 장동민은 직접 사과의 뜻을 표하기 위해 3시간 넘게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장동민은 인터넷 방송 팟캐스트 ‘꿈꾸는 라디오’에서 오줌 먹는 사람들의 동호회가 있다는 이야기를 말하면서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이 여자도 다 오줌먹고 살았다”고 했다. 이에 유세윤은 “그건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지”라고 답했고, 장동민은 “그 여자가 창시자다”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KBS 측은 27일 “장동민이 KBS 쿨FM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2시’ DJ에서 하차한다.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2시’ 제작진은 본인의 발언 문제로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장동민을 DJ에서 하차시키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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