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강태선 회장, 네팔 복구 위해 5억 기부

입력 2015-04-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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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27일 규모 7.8의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네팔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W-재단(Wisdomforfuture Foundation)’을 통해 5억원 규모의 긴급 구호 물품과 성금을 지원키로 했다.

블랙야크 측은 피해지역에 임시주거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4억원 상당의 텐트와 의류 및 용품 등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1억원의 구호 성금도 별도 전달한다. 이밖에도 ㈜블랙야크, ㈜동진레저, 나우(nau) 임직원 모금 활동과 봉사단 파견도 계획하고 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블랙야크는 네팔 현지 매장을 중심으로 긴급 구호 활동을 비롯해 차후 복구 활동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이번 대지진의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국내 많은 기업과 단체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히말라야에서 다양한 산악활동을 지원해 온 블랙야크는 이번 네팔 지진과 관련하여 안나푸르나 등정에 도전하고 있는 김미곤 대장(한국도로공사 소속) 원정대 4명과 블랙야크 MTB 라운딩팀 4명 모두 부상자 없이 안전하다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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