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에 전용 터미널 설립

입력 2006-12-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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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서비스 강화 및 물류비용 절감

한진해운이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에 전용 터미널을 세운다.

한진행운에 따르면 현지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회사인 이씨티와, 얼라이언스 제휴 선사인 중국 코스코 그룹(Cosco Group), 일본 케이라인(K-Line), 대만 양밍라인(YANG MING LINE)과 합작으로, 네덜란드 로테르담(Rotterdam)항에 전용 터미널을 세운다.

5개사는 한국시각으로 지난 21일 한진해운 본사에서 '유로맥스 터미널(Euromax Terminal)' 운영 조인트 벤처 설립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유로맥스 터미널은 로테르담항의 마스블락테-1지역에 제1단계 4개 선석을 시작으로 4단계까지 터미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며, 1단계 터미널은 230만 TEU의 물량 처리능력을, 4단계 완료 이후에는 560만 TEU의 처리 능력을 갖추게 된다.

한진해운 최건식 상무는 "CKYH 공동으로 북유럽 허브 포트인 로테르담항에 전용터미널을 운영하게 돼 얼라이언스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북유럽 지역의 터미널 운영 안정화, 지선서비스 강화 및 물류비용 절감, 스케쥴 정시성 제고에 따른 고객 서비스 향상 등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진해운은 이미 올 1월에 KYH 공동으로 벨기에 앤트워프항에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과 지중해, 동남아시아 등에 전용터미널 확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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