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가 비 게임 부분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찾기에 나서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스마트러닝 사업 브랜드 ‘액션리딩’을 선보이고 동화책 플랫폼 ‘아이윙’과 제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이윙에 서비스되는 ‘리드21’은 미국의 3대 교과서 출판사인 ‘맥그로힐 에듀케이션’의 콘텐츠로 최신 교육과정을 적용한 북미 초등학교 교과서와 연계한 리더스 프로그램이다. 맥그로힐 에듀케이션은 1909년 설립돼 유아에서부터 대학 과정까지의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최고의 교육출판전문 기업이다.
총 350권(사운드북 174권 포함)의 읽기 학습으로 구성돼 있으며 작품을 통한 감성과 오감을 자극하고 사회와 과학 영역 등 다양한 장르의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구성되는 스토리텔링(표현)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아이윙을 운영하고 있는 김남욱 엠플레어 대표는 “아이윙을 사용하는 해외 이용자를 살펴보면 한글 그림책을 구입하기 어려운 해외 거주자, 한류로 인해 한글 공부를 하는 베트남 학생들과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사람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라며 “이번 드래곤플라이와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를 활용한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의 진출을 위해 현재 영어·일본어·중국어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