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2일 S&T대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김재우 연구원은 “S&T대우는 6월 S&T중공업으로의 최종 매각 협상 타결과 함께 숨가쁘게 진행되어 온 인수 작업과 인수 후 노사 임단협 등을 모두 성공적으로 일단락 지음으로써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준비작업을 사실상 마무리 지은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목해야 할것은, 내년 상반기 GM Daewoo의 신형 SUV 윈스톰이 유럽 및 북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실적 개선 추이 역시 한층 더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며, 내년 하반기 국내 시장에 도입될 예정으로 있는 2인승 컨버터블 G2X(북미 출시명 Sky) 역시 북미 시장에서의 선풍적인 반응을 고려할 때 주력 납품처인 GM대우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현 시점은 S&T대우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투자전략 수립이 유효하다는 판단과 함께 기존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