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2가 외화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게임에서도 게임 영웅을 한 곳에 모은 어벤저스 게임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눈에 띄는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MXM(엠엑스엠)이다. 엔씨소프트의 IP 캐릭터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게임이다. 리니지 ‘데스나이트’, 블레이드&소울 ‘진서연’, 아이온 ‘크로메데’, 와일드스타 ‘몬도잭스’ 등 엔씨소프트의 인기 캐릭터를 플레이어(마스터)로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기존에 알고 있는 친숙한 캐릭터의 또 다른 변신을 보는 것도 즐거움 중 하나다. MXM의 PVP(Player Vs Player) 핵심 콘텐츠는 5:5 전투를 벌일 수 있는 ‘티탄의 유적’이다. 태그 시스템으로 상황에 맞게 2개의 마스터를 바꿔서 사용할 수 있어 최대 10명의 영웅들의 전투를 볼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는 총 24명의 마스터들이 공개되며, 각 마스터들이 지닌 스킬과 방어구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넷마블게임즈도 마블(Marvel)과 IP 제휴를 통해 히어로 모바일게임을 내놓는다. 캡틴 아메리카, 토르,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데어데블, 가디언스 오브갤럭시 등 마블 세계관의 총 36개 캐릭터가 출동한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로키, 울트론, 닥터 옥토퍼스 등의 악당을 물리쳐 나가는 스테이지 모드와 PVE, PVP 등 모바일 액션 RPG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담겨있다. 마블퓨처파이트는 오는 30일 전 세계에 출시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기대작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은 오는 6월 3일에 출시된다.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등 블리자드게임 세계관 속 영웅들이 등장해 5:5로 전투를벌이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들은 컴퓨터가 제어하는 적영웅과 대전을 벌이는 ‘협동전’, 다른플레이어와 겨루는 ‘빠른대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숙련된 이용자들은 다른 이용자들과 팀을 이뤄 겨루는 ‘등급전’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