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영(과거 LIG건설)이 4년만에 시장에 복귀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재판장 윤준 수석부장판사)는 28일 ㈜건영에 대한 회생절차를 종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IG건설은 2010년 주택경기 침체로 인한 유동성 위기를 맞으며 2011년 4월부터 회생절차를 밟았다.
LIG건설은 2차례에 걸쳐 인수합병이 무산된 끝에 지난 10월 현승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같은해 12월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변경회생계획에 대해 인가 결정을 받은 LIG건설은 회사명을 건영으로 바꿨고, M&A 인수대금으로 채무 대부분을 갚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