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3년 미만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2015년도 창업맞춤형사업화지원사업' 주관기관을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주관기관 모집규모는 30개내외 기관이며, 지원규모는 300억원이다. 신청대상은 대학, 연구기관, 협회 등 비영리법인과 창업촉진을 위해 개별법에 따라 등록지정된 기술지주회사, 신기술창업전문회사, 창업투자회사 등이다.
선정된 주관기관은 유망 창업기업 발굴에서 자금지원, 멘토링, 투자연계에 이르기까지 수익모델(Business Model) 개발과 성장을 집중지원한다. 발굴된 창업 1~2년차 기업은 생존을 위한 종자돈(Seed Money) 으로 3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데스밸리(Death Valleyㆍ죽음의 계곡)극복에 사용할 수 있다.
2012년부터 시행된 창업맞춤형사업화 지원사업은 예비창업자와 창업 1년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부터는 3년 미만 창업기업으로 확대하고 사업안정화를 지원한다. 창업기업은 주관기관이 선정되는 오는 6월부터 전국적으로 수시모집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600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