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주부터 유승준까지 병역 기피 연예인 누가있나?

입력 2015-04-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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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힙합그룹 올드타임의 멤버 김우주가 병역을 면제 받으려고 정신병을 가장하다 실형을 선고 받은 가운데 과거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였던 스타들이 재조명 되고있다.

김우주는 2004년 신체검사 결과 현역 입대 대상자 판정을 받았으나 여러 이유를 들며 수년간 입대를 연기해왔다. 이후 연기 사유가 다 떨어지자 ‘귀신이 보인다’며 정신병 환자 행세를 해 병역을 면제받으려 한 혐의를 받고있다.

병역기피로 가장 큰 논란이 됐던 연예인은 가수 유승준이다. 유승준은 인기의 절정을 달릴 무렵인 2002년 입대를 3개월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병역을 기피했고 법무부로부터 영구 입국 금지를 당했다. 그는 중국에서 현재 활동 중이며 여전히 입국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가수 싸이는 2003년 병역특례업체에서 근무했지만 부실 근무가 적발되면서 2007년 국방부로부터 재입대를 통보받아 현역으로 재입대했다.

2004년에는 배우 송승헌과 장혁, 한재석이 병역비리로 적발됐다. 이들은 소변검사를 조작해 사구체신염을 판정받았고 결국 병역비리로 적발되자 사죄의 뜻을 밝히며 입대했다. 또한 2006년에는 뮤직비디오 감독 겸 의류쇼핑몰 CEO인 쿨케이가 다량의 커피를 마시고 괄약근에 힘을 줘 일시적으로 혈압을 올리는 방법으로 4급 판정을 받았으나 이 과정이 탄로나면서 병역법 위반 혐의로 징역 8월 및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가수 MC몽은 병역 면제를 위해 고의로 치아를 발치한 혐의로 당시 출연했던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2012년 병역법 위반 혐의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거짓 사유로 입영을 연기한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와 관련해서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사진=뉴시스

이처럼 병역을 기피해 논란이 된 스타도 있지만 반대로 정정당당하게 현역으로 입대해 긍정적 이미지를 얻고 있는 스타도 있다. 대표적인 스타가 현빈이다. 현빈은 드라마 ‘시크릿가든’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던 당시 해병대에 자원입대를 하면서 대중에게 더 큰 사랑을 받았다. 가수 오종혁도 조용히 해병대에 자원입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에게 호감을 얻었다.

배우 유승호는 비밀리에 입대해 지난해 12월 4일 이기자 부대 신병교육대에서 만기 전역했다. 배우 송중기 역시 현재 22사단 수색대대에 배치돼 군 복무 중이다. 두 사람도 현역으로 입대하면서 대중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얻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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