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포스’의 영광을 다시 한번… 드래곤플라이·433 ‘모바일 FPS’ 나온다

입력 2015-04-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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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포스 모바일 버전 ‘프로젝트SF(가제) 개발중… 연내 출시 목표

과거 FPS의 대명사였던 스페셜포스가 모바일 버전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스페셜포스의 개발사인 드래곤플라이는 네시삼십삼분(이하 4:33)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현재 출시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드래곤플라이와 4:33은 스페셜포스의 모바일 버전인 ‘프로젝트SF(가제)’에 대해 개발을 어느 정도 마치고 내부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달 중으로 정식 명칭을 확정한 뒤 CBT 등을 거쳐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에 앞서 지난해 7월 ‘프로젝트SF’에 대한 콜라보레이션 조인식을 통해 프로젝트 개발과 서비스에 있어 상호 협력과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날 조인식을 통해 4:33은 마케팅을 비롯해 국내와 글로벌 서비스 전반을 담당하고 드래곤플라이는 개발을 맡았다.

스페셜포스의 IP를 활용해 제작되는 ‘프로젝트SF’는 FPS장르의 거장 박철승 드래곤플라이 개발사장이 직접 참여해 개발을 담당했다. 여기에 다수의 모바일 게임 히트작을 선보인 4:33의 시스템 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국내에서 모바일 FPS장르는 이렇다 할 히트작이 없을 정도로 미개척 분야다. 게임이 성공을 거둔다면 경쟁자가 없는 대표적인 블루오션 시장이지만 지금까지 복잡한 조작감과 이동 등으로 인해 성공한 사례가 단 한건도 없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모바일 FPS가 성공한 사례가 없다는 것은 아직 시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게 남아있다는 뜻”이라며 “양사가 잘 협조하면서 순조롭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FPS와 RPG를 접목한 ‘전민돌격’이 중국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모바일 FPS의 대박을 일군 상황에서 가능성이 있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텐센트가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이 게임은 연내 국내에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SF’는 기존 모바일 FPS장르와 다르게 이동을 최소화하고 조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복잡한 것은 최대한 줄이고 편안하게 슈팅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사용자가 편안한 게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모바일 FPS장르가 성공하지 못한 가장 큰 원인으로 불편한 조작감이 꼽히는 만큼 이 부분을 최대한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연내 중국 등에서 모바일 FPS장르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먼저 출시해 모바일 FPS장르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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