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집값 평당 800만원 돌파

입력 2006-12-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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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신도시를 제외한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가 평당 800만원을 돌파했다.

2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써브가 조사한 이번 주 아파트시세에 따르면 이주 신도시를 제외한 경기도 집값은 평당 803만원을 기록해 평당 800만원 선을 넘어섰다.

지난 2004년 1월 평당 600만원 대를 돌파한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는 이 해 10.29 부동산안정화 대책과 후속조치에 따라 평당 581만원까지 다소 떨어졌지만 이후부터 서서히 오름세를 되찾기 시작했다.

경기도 집값이 크게 뛰기 시작한 것은 올 3.30대책 직후인 4월부터다. 이때부터 경기도 집값은 2주간 상승률이 0.5%를 넘는 상승세로 고공 행진에 들어갔다. 특히 경기도 지역은 청와대 브리핑의 이른바 '버블 세븐' 논란으로 인해 서울지역 집값이 소강 상태를 보였던 5월 이후에도 신도시 개발에 따른 후광효과 기대심리가 발생한데 따라 신도시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꺾이지 않았다.

특히 파주 운정신도시 고분양가 논란이 터진 10월 이후에는 격주 시세가 1%를 넘는 초고속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부동산써브 채훈식리서치팀장은 "경기도 지역의 집값 상승은 신도시 개발에 따른 후광효과와 최종적으로 신도시 분양가가 집값을 올릴 것이란 기대하는 심리가 함께 작용한 결과"라며 "정부가 고분양가에 대한 대책을 꺼내고 있는 만큼 이같은 기대심리만 작용한 집값 상승은 향후 부담이 될 수도 있다"라며 주의를 요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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