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상 고온현상으로 전국에 더운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날씨 또한 더울 것으로 예보했다. 사진은 28일 서울 남산 한옥마을에서 열린 충무공 탄신 470주년 기념 다례 참석자들이 햇빛을 부채로 가리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29일 남부지방은 비가 가끔 내리겠으나 그 밖의 지방은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하지만 서울 27도를 비롯해 수원 26도, 춘천 28도, 청주 26도 등 최근 나타난 이상 고온현상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또 이날 중국 상해부근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전라북도와 경상남도는 아침에 그치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낮 동안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아침에 일부 지역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6도,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8도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관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