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어벤져스2, 아직 美ㆍ中은 개봉도 안했는데…이미 흥행 대박”

입력 2015-04-29 0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주 44개국서 개봉 2131억원 흥행 수익 올려

▲지난 22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어벤져스:에이지오브울트론' 데이브 홀리스 월트디즈니 부사장이 영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오브울트론(이하 어벤져스 2)’이 영화산업의 양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개봉하기도 전에 수억 달러의 흥행 성공을 거두고 있어 제작사인 월트디즈니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어벤져스2가 지난주 영국, 독일, 러시아, 호주, 한국 등 총 44개국에서 개봉해 지금까지 2억20만 달러(약 2131억1290만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어벤져스2’ 티켓 매출은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이외 지역에서 4분의 3을 차지했다. 지난 2012년작인 어벤져스 1편은 미국에서 처음 개봉을 했고 당시 디즈니의 매출은 44% 증가했다.

밥 아이거 월트디즈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적으로 시작이 좋다”며 “최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의 개봉을 앞두고 있어 대기 수요는 더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나는 (어벤져스2) 이것이 아주 잘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미국영화협회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영화시장의 티켓 매출은 세계 전체 매출인 364억 달러의 72%를 차지했고 중국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48억 달러를 기록해 폭풍 성장세를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197,000
    • +1.09%
    • 이더리움
    • 2,841,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497,700
    • +2.56%
    • 리플
    • 3,586
    • +4.64%
    • 솔라나
    • 199,200
    • +4.62%
    • 에이다
    • 1,100
    • +3%
    • 이오스
    • 740
    • +0.27%
    • 트론
    • 329
    • +0.61%
    • 스텔라루멘
    • 408
    • +0.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50
    • +0.78%
    • 체인링크
    • 20,610
    • -1.25%
    • 샌드박스
    • 417
    • +1.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