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6자회담가 향후 구체적인 일정을 잡지 못하고 22일 휴회했다.
지난 18일부터 베이징에서 열린 6자회담 2단계 회의가 회담에 참석 중인 남북한과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의 6자회담 대표단이 이날 오후 댜오위타이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가장 빠른 기회에 다음회의를 갖기로 하고 휴회한 것이다.
의장국 중국은 의장성명을 통해 참가국들은 "6자회담 상황변화와 발전을 점검으며 대화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평화적으로 달성해야 한다는 공동의 목표와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행동 대 행동의 원칙아래 가능한 한 빨리 공동성명의 이행에 조율된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각측은 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조치들과 초기단계에서 각측이 취할 행동에 관해 유익한 논의를 가졌으며 몇가지 새로운 방안들을 제시했다"며 "가장 빠른 기회에 회의를 속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명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