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익 5200억… UHD 등 프리미엄 패널 판매 증가

입력 2015-04-29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매출 6조8500억원, 영업이익 52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UHD와 OLED 등 프리미엄 패널의 판매 증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LCD부문은 1분기 TV 시장 비수기로 패널 수요가 감소했지만 UHD 등 프리미엄 패널의 판매 증가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OLED부문은 신규 프리미엄 패널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2분기에는 UHD, 커브드, 60인치 이상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TV 판매 증가에 따라 LCD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OLED부문도 프리미엄 패널의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신규라인 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로 실적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됐다. 하반기 LCD부문은 환 영향에 따른 세트 업체의 수요 감소와 패널 업체 캐파(Capa) 증설 등 수급 상황 변화가 발생할 요인이 있기 때문.

그러나 삼성전자가 커브드·초대형 등 프리미엄 제품에서 보급형까지 라인업을 강화하고 수익성 위주로 운영할 계획인 만큼, 디스플레이 사업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OLED부문은 패널 업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외부 판매 확대를 지속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본격 양산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92,000
    • -4.28%
    • 이더리움
    • 4,679,000
    • -2.93%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4.74%
    • 리플
    • 1,891
    • -8.07%
    • 솔라나
    • 323,900
    • -7.32%
    • 에이다
    • 1,299
    • -10.48%
    • 이오스
    • 1,144
    • -0.87%
    • 트론
    • 271
    • -6.87%
    • 스텔라루멘
    • 626
    • -14.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5.15%
    • 체인링크
    • 23,470
    • -9.17%
    • 샌드박스
    • 873
    • -16.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