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은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신한은행 판교테크노밸리금융센터에서 창조금융플라자의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동우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좌측 두번째부터) 신한금융투자 강대석 사장, 시공테크 박기석 회장, 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 핀테크지원센터 정유신 센터장, 신한은행 조용병 은행장, 티에스케이워터 김종일 대표.(사진 제공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이 그 동안 대기업 중심의 기업투자금융(CIB)을 중소·중견기업으로 확대한다. 2012년 CIB 사업부문을 출범한 신한금융은 지난 3년간 실적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신한은행 판교테크노밸리금융센터에서 중소, 중견기업에 대해 종합적인 CIB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신한 창조금융플라자의 출범식을 가졌다.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는 신한은행의 기업금융지점에 신한금융투자의 투자금융전문가를 배치한 새로운 형태의 기업금융 플랫폼이다. 중소·중견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예금, 외국환 등 은행의 전통적인 기업금융 상품에서 부터 M&A 및 인수금융 관련 자문, 유상증자, IPO를 통한 자금조달 등 금융투자의 자본시장 상품에 이르기까지 은행과 금투의 통합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날 한 회장은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는 우리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견·중소기업에 대해 신한만의 차별화된 기업금융과 IB업무를 지원하는 전진기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2011년 CIB 관련 실적이 3조749억원(69건)정도였다. 2012년 CIB 사업부문 출범한 후 3조3528억원(62건)으로 소폭 증가한데 이어 2013년 3조5265억원(90건), 2014년 5조1753억원(126건)으로 크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