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금호채권단-박삼구 직접협상 급부상 등

입력 2015-04-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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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채권단-박삼구 직접협상 급부상

금호산업 매각 유찰 따라 ‘수의계약’ 진행 가능성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금호산업 매각이 사실상 유찰되면서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 채권단이 박 회장과 직접 가격협상을 벌여 일종의 수의계약 형태로 매각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경우 박 회장과 채권단 간의 공정성 문제와 특혜 시비 논란이 예상되지만, 금호산업이 다시 박 회장의 품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한층 높아진다.


◇ “740억 달러 규모 이슬람 의약품 시장 잡아라”

제약업계도 ‘할랄’ 열풍

국내 제약회사들이 중남미 지역에 이어 이슬람권 시장까지 눈독을 들이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에도 ‘할랄(Halal•아랍어로 허용된 것을 의미)’ 인증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이슬람권 시장은 의약품도 식품처럼 할랄 인증을 취득하고 있다.


◇ 조준호 사장 “G4, 1200만대 판매 의미있는 3등 되겠다”

LG, 오늘 글로벌 동시 공개

“의미 있는 3등이 되겠습니다.”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G4’를 전 세계 6개국에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열었다. LG전자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서 G4 공개 행사를 연 데 이어, 29일 싱가포르, 터키, 한국에서도 G4를 공개했다. LG전자는 G4를 자사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많은 전 세계 180여개 통신사에 순차적으로 공급하며, 국내에서는 29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본격 출시한다.


◇ 기업 체감경기 양극화 속 ‘봄바람’

업황BSI, 1년만에 최고치… 대기업•中企 ‘온도차’는 커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석 달째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정부의 경기부양책,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등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계절 효과를 제거하면 전달과 동일했고, 세월호 참사 이전 수준도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


◇ 중기청, 美 VC와 1억 달러 ‘바이오펀드’ 조성

정부가 미국 벤처캐피털(VC)과 손잡고 1억 달러 규모의 바이오 전문 펀드를 조성한다. 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투자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바이오ㆍ헬스케어 전문 VC인 AMV(AssetManagement Ventures)와 공동 펀드를 조성키로 합의하고, 벤처기업 전문은행SVB(Silicon Valley Bank)와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데이터뉴스] 삼성전자, 방송광고비 지출 1위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가운데 방송광고비를 가장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의 연도별 ‘100대 광고주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코바코를 통해 방송광고를 한 100대 광고주 가운데 삼성전자의 집행액이 720억8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 [데이터뉴스]미분양 주택 눈에 띄게 줄었네

주택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전국 미분양 주택 수도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월(3만3813가구) 대비 14.5%(4916가구) 감소한 총 2만8897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국의 미분양 물량이 2만 가구대로 내려간 것은 2003년 11월(2만8071가구) 이후 11년 4개월(136개월)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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