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비위 경찰…최장 7년6개월간 표창수여 제한

입력 2015-04-29 11: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앞으로 음주운전, 성범죄 등 주요 비위를 저지른 경찰관은 정부포상 수여 대상에서 영원히 제외된다. 뿐만 아니라 경찰청장 표창도 길게는 7년 반 동안 수상할 수 없다.

경찰청은 최근 정부포상 업무지침 개정에 따라 비위 경찰관에 대한 포상 제한을 한층 강화하는 내용을 담아 경찰포상 업무지침을 개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정된 정부포상 업무지침에 따르면 주요 비위(음주운전, 금품·향응 수수, 공금 횡령·유용, 성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은 정부 포상 기회를 영원히 박탈당한다. 정부 포상에는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이 있다.

이를 반영한 2015년 경찰포상 업무지침은 주요 비위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의 경찰청장 표창 수여 제한기간을 종전보다 크게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부포상 수여 대상에서는 기본적으로 제외된다. 지난해까지 징계자에 대한 경찰청장 표창 수여 제한기간은 경고·견책 3개월, 감봉 6개월, 정직 또는 강등 9개월이었으나 올해부터는 경고를 제외한 모든 징계사안에 대해 제한기간을 배로 늘렸다.

특히, 주요 비위로 꼽히는 4개 행위를 저지르고서 징계를 받으면 올해 늘어난 제한기간의 5배, 길게는 7년6개월간 경찰청장 표창을 받을 수 없다.

경찰청장 표창을 받으면 인사평정에 상훈점수로 5점이 붙는다. 통상 경찰관 승진심사는 소수점 단위에서 경쟁이 이뤄지므로 5점을 더 받으면 압도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

이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정부포상 자격 박탈에 이어 경찰청장 표창 제한까지 강화하는 것은 비위 경찰관의 승진 기회를 그만큼 줄이겠다는 뜻"이며 "국민적 비난 여지가 큰 행위에 면죄부를 줄 수는 없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단독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IEA 장관회의 참석…韓 '대미투자' 키맨 부상
  • 뉴욕증시, 연준 금리인상 시나리오에도 상승...나스닥 0.78%↑
  • 예금·부동산·코인서 이탈한 돈, 증시로 향했다 [머니 대이동 2026 上-①]
  • 단독 ‘1500만원’ 보안인증 컨설팅비는 최대 7억 [비용의 덫, 보안인증 의무화 역설]
  • 쇼트트랙 여자 계주 금메달…오늘(19일)의 경기 일정 [2026 동계올림픽]
  • ‘역대 최대 매출’ 빅5 제약사, 수익성은 희비 갈렸다
  • ‘2조원대 빅매치’ 성수1지구, 시공사 선정 입찰 마감 임박…“압구정 전초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11: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150,000
    • -0.61%
    • 이더리움
    • 2,921,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830,000
    • +0%
    • 리플
    • 2,115
    • -2.89%
    • 솔라나
    • 121,600
    • -3.26%
    • 에이다
    • 408
    • -2.39%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240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90
    • -1.67%
    • 체인링크
    • 12,880
    • -1.75%
    • 샌드박스
    • 125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