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5일 대지진으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네팔에 대한적십자를 통해 대외협력기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679만 원)를 긴급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2~3일 개최되는 2015지구촌나눔한마당 축제에 참가한 주한대사관 수익금을 네팔 지진복구에 지원하는 방안도 참가단체와 협의 중이다.
아울러 네팔 현지에 식수 지원을 위해 병물 아리수를 지원하는 방안을 대한적십자사와 논의 중이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 시민의 작은 도움이 네팔 국민에게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카트만두, 포카라 등 주요도시에 서울시민을 대표해 위로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해외의 긴급한 어려움 발생시 서울시의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