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 기존 공공임대주택 4만5000가구 재공급한다

입력 2015-04-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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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거주자 퇴거 등으로 빈 공공임대주택 4만5000가구가 새 입주자를 맞이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올해 공공임대 주택 12만 가구를 신규 공급하기로 한 것과는 별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방자치단체, 지방공사가 건설한 기존 공공임대주택 단지에서 거주자 퇴거 등으로 비는 4만5000 가구가 재공급된다고 밝혔다.

4만5000 가구는 LH공사, 지자체, 지방공사가 직접 건설·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 74만 가구(2014년말 기준) 가운데 최근 3년간의 실적을 감안할 때 예상되는 재공급 가구 수다.

특히국토부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자별 기존 공공임대주택 재공급 계획을 파악해 입주 예정자 모집 계획을 알리기로 했다.

공급 예정 가구는 4만5000 가구지만 LH, 지방공사, 지자체는 입주 예정자의 중도 포기나 중복 신청 등을 감안해 총 6만6000 가구의 입주 예정자를 모집한다.

입주 예정자로 선정됐지만 올해 입주하지 못하면 대기자로 분류돼 기존 입주자가 퇴거하면 입주가 가능하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이미 4월까지 입주 예정자 3만 가구를 모집했고 5월부터 12월까지 3만6000 가구를 추가 모집한다.

지역별로는 올해 모집 예정인 총 6만6000 가구 중 수도권에서 2만6000 가구(39%)를 모집하며 5월 이후에 모집하는 입주 예정자 가운데 1만4천 가구(39%)도 수도권에서 모집한다.

유형별로는 영구임대 1만7000 가구, 국민임대 4만5000 가구, 기타 10년·50년 공공임대 등이 4000 가구다.

5월 이후에는 이 가운데 영구임대 1만 가구, 국민임대 2만3000 가구, 기타 10년·50년 공공임대 등 3000 가구를 모집한다.

사업자별 올해 총 모집 물량은 LH 5만6000 가구, 부산도시공사 4000 가구, SH공사 3000 가구 등이다.

모집 시기는 6월에 1만2000 가구, 9월에 1만1000 가구다. 등이다. LH는 수요자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자 분기 말(3·6·9·12월)에 집중해 입주 예정자를 모집한다.

모집 자격은 임대주택 유형별(영구·국민, 5·10년 등) 최초 신규 입주자 모집 자격과 같다. 입주 예정자로 선정되면 기존 입주자가 퇴거하면 차례대로 입주하는데 예정자로 선정되고 나서 통상 1년 정도면 입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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