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연합뉴스)
추신수(33ㆍ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너리스와의 홈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텍사스는 시애틀에 1-2로 패했다.
지난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한 추신수는 타율 0.096으로 메이저리그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가운데 최하위(192위)를 기록하고 있다. 제프 배니스터(50) 감독은 6경기 무안타로 최악의 슬럼프에 빠진 추신수에게 잠시 휴식을 줬다. 추신수의 결장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네 번째다. 등 통증으로 두 차례, 성적 부진 등으로 두 차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배니스터 감독은 추신수 대신 제이크 스몰린스키(26)를 우익수로 기용했다.
추신수는 9회말 대타 출전을 준비했지만 2사에 루그네드 오도르(21)가 뜬공으로 물러나 끝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텍사스는 1-2로 패해 시즌 성적 7승 13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