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엠카운트다운' 트위터)
인기 아이돌그룹 엑소가 연일 여론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습니다. 중국인 멤버 타오의 탈퇴설이 불거진 지 며칠 지나지 않아 29일 엑소 매니저 A씨가 팬 폭행 혐의로 1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사건은 지난해 8월 A씨가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엑소 멤버들과 함께 이동하던 중 사진을 찍으려는 팬 B씨의 뒷머리를 손으로 때리며 발생했습니다. B씨가 문제를 제기해 엑소 매니저 A씨가 법정까지 오게됐는데요. 재판부는 "증거를 종합하면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상해를 가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시했습니다. 결국, 엑소 매니저의 폭력 행위가 인정된 것이죠. 최근 엑소는 타오의 탈퇴설로 이미지에 많은 금이 갔는데요. 매니저까지 한 몫 거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