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아 건설회사 CEO 나눔 활동 활발

입력 2006-12-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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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이해 건설단체장들과 건설회사 CEO들이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쌀과 연탄을 전달하는 나눔과 사랑 실천에 나서고 있다.

대한건설협회(회장:권홍사)와 건설공제조합(이사장:최영철)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밥상공동체(연탄은행)와 함께 “이웃사랑, 나눔의 실천”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양 단체는 지난 2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권홍사 대한건설협회장 및 최영철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최재덕 건설산업연구원장,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장, 이연구 금호건설 대표를 비롯한 관련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이웃사랑 성품’1억원 전달식을 갖고‘밥상공동체’가 선정한 용산 한강로1가 인근 소외계층 가정으로 손수레와 지게로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총 1억원의 성금을 모아 쌀 1750포대(7000만원)와 연탄 10만장(3000만원)을 구입해 1750가구에 각 쌀 1포대와 250가구에 연탄 400장씩을 전달했다.

이날 건설협회 권홍사 회장은 한강로1가 2-213번지 박정애(66세)씨댁을 방문하여 연탄 200장을 제공하고 연탄가스 환풍기를 교체해 주었다.

한편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현재 건설관련 공제조합과 업체로부터 약 150억원의 성금을 모아 독거노인을 위한 주택 200여세대를 건립하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추진 중이며, 제 1호 사업인 용인시 사랑의 집 짓기 사업이 설계를 마치고 조만간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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