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윈텍은 26일 최대주주가 김대환씨에서 이기남 삼지전자 대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내년 1월 17일 임시주주총회를 위해 명의개서 정지 후 주주명부를 확인한 결과 최대주주였던 김대환씨(300만주, 25%)의 소유지분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2대주주인 이기남씨(111만주, 9.25%)가 최대주주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변경된 최대주주 이기남씨는 지난달 김용식 씨에게 보유지분 전량을 매각키로 결정함에 따라 잔금지급이 완료되면 김용식 쿠도커뮤니케이션 대표가 최대주주로 올라선다"고 덧붙였다.
이기남씨는 지난달 11일 보유 중인 에스제이윈텍 주식 111만주(9.25%) 전량을 주당 4000원에 김용식 쿠도커뮤니케이션 대표에게 장외 매도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본부는 최대주주 변경 등 중요내용 공시를 사유로 이날 개장부터 오전 10시까지 60분간 에스제이윈텍의 주권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