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협회는 지난 17일에 실시한 제18회 운용전문인력시험에 1545명이 응시해 321명이 합격(20.8%)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운용전문인력시험에서 투자분석 등 5개 과목을 치렀으며, 수석합격은 93.5점을 얻은 김성웅씨(26세, 건국대졸)가 차지했다.
소속기관별 합격자 인원은 대학생 포함 일반인이 140명, 증권사 58명, 자산운용사 44명, 보험 17명, 은행 15명, 투자자문사 13명순이었으며, 여성합격자가 44명이 포함됐다.
운용전문인력시험은 자산운용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확보할 목적으로 1998년 12월에 최초로 도입돼 매년 2회씩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합격자를 포함해 총 합격자는 4839명으로 이들 중 대부분이 자산운용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2007년 시험일정은 내년 1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합격자 명단은 자산운용협회 홈페이지(www.amak.or.kr)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