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컵]'이동준 결승골' 한국, 우루과이 상대로 1-0 승리…이승우 선발출장해 62분간 출장, 박지성ㆍ슈틸리케 감독 등도 관전

입력 2015-04-2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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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컵' '이승우' '백승호' '박지성' '울리 슈틸리케'

(사진=뉴시스)

'2015 수원 JS컵 U-18 국제 청소년축구대회'에 출전한 한국 18세 이하 대표팀이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승우와 백승호 등 바르셀로나 유스팀 소속 선수들이 합류해 대회 이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JS컵에서 한국은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한국은 2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전에서 후반 6분 터진 주장 이동준의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승리를 거뒀다.

기대를 모은 이승우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체적으로 4-1-4-1 시스템을 가동한 안익수 감독은 좌우 측면에 오인표와 김대원을 배치했다. 이승우는 전반 초반부터 자신보다 체격 조건이 좋은 수비수들을 상대로 넓은 활동폭을 보이며 동료 선수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결승골은 후반전에 교체 투입돼 주장 완장을 찬 이동준의 몫이었다. 이동준은 후방에서의 로빙 패스를 전방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트래핑 한 뒤 골문을 비우고 나온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재치있는 로빙슛으로 득점을 올렸다.

안익수 감독은 후반 17분 이승우 대신 강지훈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이어 후반 27분에는 벤치에서 대기중이던 백승호를 투입해 중앙 미드필더로 투입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0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앞선 경기에서는 프랑스와 벨기에가 무려 6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프랑스는 후반 경기 종료 직전까지 1-3으로 끌려갔지만 후반 44분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넣은데 이어 추가 시간에 또 한 골을 성공시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JS컵에 출전중인 한국은 오는 5월 1일 벨기에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 뒤 5월 3일 프랑스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편 이날 수원경기장에는 수원 JS컵을 주최하는 JS파운데이션 박지성 이사장은 물론 남자축구 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 역시 자리해 경기를 관전해 눈길을 끌었다.

'JS컵' '이승우' '백승호' '박지성' '울리 슈틸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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