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비스트' 린다 김이 클라라-이규태 회장의 분쟁 논란에 입을 열었다.
린다 김은 2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이규태 회장이 발언에 기분이 나쁘다며 얼굴을 찌푸렸다.
제작진은 "이규태 회장과 클라라의 계약 분쟁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 부분에서 로비스트라는 단어가 등장한다"라고 물었다.
이에 린다 김은 "두 사람을 생각하면 기분나쁘다. 이규태 회장이 '영어 잘하고 얼굴 예쁘니까 로비스트를 해라'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게 잘못된 마인드다. 정말 예쁘고 톱 탤런트인 사람들 웬만하면 영어 다 잘 한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제작진은 재차 "영어 실력과 외모만으로는 로비스트가 될 수 있냐"고 물었고, 린다 김은"이게 경쟁이 붙으면 엄청난 전쟁이다. 얼굴 하나로 타협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린다 김은 로비스트는 불법을 자행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며 충분히 합법적인 회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