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리는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4.29 재보선' 패배와 관련한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정책조정회의는 매주 우윤근 원내대표가 주재하고 있지만 선거 결과가 나오자 당에서는 문재인 대표가 참석하는 것으로 급히 일정을 변경했다.
앞서 '4.29 재보선'에서는 서울 관악을에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 인천 서구강화을에서는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 경기 성남중원에서는 새누리당 신상진 의원이 당선됐다. 광주 서구을에서도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당선되며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선거에서 단 한 석도 얻지 못했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160석으로 늘었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130석을 유지했다.
이 같은 참패에 일각에서는 문재인 대표의 사퇴론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문재인 대표 측 관계자는 "지도부가 3개월마다 사퇴하면 어떻게 하느냐. 그러다 우리 당이 망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