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가 근황과 작품을 앞둔 소회를 드러냈다.
30일 JLOOK 매거진은 5월호에 담길 이영애의 화보와 매거진 스페셜 편집장으로서 쓴 글을 공개했다.
이영애는 “안녕하세요, 이영애입니다. 20년을 배우라는 이름으로 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승권, 승빈이 엄마로 살고 있죠”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영애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배우 이영애도 행복했지만,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난 지금의 삶 또한 행복합니다. 아이들이 매일 아침 ‘엄마, 엄마’하고 부르는 목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전쟁 없는 평화로운 나라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게 해주세요’라는 말을 읊조리며 말이죠”라고 밝혔다. 또 이영애는 “몇 달 안에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라는 작품에 들어가게 됩니다”라고 작품 활동 계획을 드러냈다.
△ 다음은 이영애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영애입니다.
20년을 배우라는 이름으로 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승권, 승빈이 엄마로 살고 있죠.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배우 이영애도 행복했지만,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난 지금의 삶 또한 행복합니다. 아이들이 매일 아침 “엄마, 엄마”하고 부르는 목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전쟁 없는 평화로운 나라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게 해주세요.”라는 말을 읊조리며 말이죠. 아이들과 함께 문호리라는 작은 동네에 왔고, 아이들을 위해 리아네이처라는 유기농 스킨케어 브랜드를 만들었어요.
몇 달 안에 ‘사임당, the herstory’라는 작품에 들어가게 됩니다. 대체 얼마 만이냐고요? ‘대장금’ 이후 벌써 11년이 지났네요. 어찌 보면 새로운 작품을 시작하기 전 첫 인터뷰가 될 거예요. 오래 기다려주신 여러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배우 이영애가 아닌 엄마 이영애, 여자 이영애의 일상을 진솔하게 담았습니다. 건강한 자연의 삶이 주는 기쁨을 여러분도 함께 하시길 바라며, 곧 또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