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주말에도 택배를 받거나 보낼 수 있는 서비스가 개시된다.
대한통운은 내년 1월 1일부터 연중무휴로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365택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삼육오 택배'토요일, 일요일에도 택배 방문접수와 배송을 하는 서비스이며 산간도서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을 대상으로 한다.
몇몇 택배사에서 광역시 등 대도시 일부 지역에서 이러한 휴일택배를 실시한 적은 있지만 전국 범위로 실시하는 것은 대한통운이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휴일 오전 10시 전까지 접수전화를 하면 당일에 영업사원이 방문, 택배화물을 집화할 수 있게 됐다.
대한통운 이국동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 편의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업계 정상을 확고히 할 것이다"며 "폭증하는 물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대전에 1일 50만 개를 분류할 수 있는 메가허브터미널을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