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착한 장례서비스’ 5월 1일 개시… 비용 절반↓

입력 2015-04-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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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은 5월 1일부터 장례비용의 거품을 뺀 ‘착한 장례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착한 장례서비스’는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추모시설(서울추모공원, 서울시립승화원)과 서울의료원 장례식장을 연계해 시민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장례를 치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비스 이용료는 약 600만원으로 세부비용은 조문객 식사비 240만원(200명 기준), 장의용품 대여비 173만원, 장례식장 사용비 91만원, 봉안비 60만원(자연장 기준), 장례차량 이용비 30만원 등이다. 선택사항에 따라 이용료는 달라진다.

장례비용은 병원 및 상조회사에 따라 다양하나 일반적으로 평균 1000만원이상이 소요된다. 공단은 ‘착한 장례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50%이상 장례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서울의료원 장례식장과 서울시설공단 화장시설(서울시립승화원, 서울추모공원)을 이용하게 된다. 경기 파주시 소재 서울 시립 용미리묘지 자연장도 선택 가능하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착한 장례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02-2276-7671~2)를 통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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