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코엑스~잠실운동장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공간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대한 ‘도시재생 구상 국제공모’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지는 한강과 탄천을 포함한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94만8000㎡다.
시는 잠실종합운동장을 국제교류복합지구에 포함하면서 스포츠와 문화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모에는 도시, 건축, 조경, 부동산개발 등 물리적 계획‧설계 부문과 경제, 경영, 관광, 문화 등 사회‧경제 부문과 관련된 국내‧외 전문가가 참가할 수 있다. 5월 6일부터 참가등록이 가능하며 6월 현장조사 및 설명회, 8월 작품접수, 9월 작품심사 및 결과발표를 할 예정이다.
심사를 거쳐 1등 1억5000만 원 등 총 8작품에 4억5000만 원이 지급된다.
시는 이렇게 제안된 계획을 오는 10월까지 완성될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마스터플랜’에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