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운용이 군인공제회와 손잡고 서울 지하철 을지로3가역 부근에 위치한 비즈니스호텔인 ‘홀리데이인익스프레스 명동 호텔’을 522억원에 인수한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운용은 대림산업의 호텔 자회사인 오라관광과 계약을 맺고 호텔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 한국운용이 호텔을 인수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홀리데이인익스프레스 명동호텔은 대지 976.6㎡과 연면적 9973.62㎡, 지하 4∼지상 15층, 224실 규모의 비즈니스호텔이다.
한국운용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5년간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매각 차익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