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성장하며 제2의 도약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아이디스는 영업이익이 44억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4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7억4600만원으로 30.86%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5억1100만원으로 88.7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12.7%로 지난해 연간 8.9% 영업이익율을 크게 상회했다.
아이디스 관계자는 “1분기는 어린이집 이슈를 비롯해서 각 분야에서 CCTV 설치 의무화 요구가 많았을 뿐만 아니라,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 증가나 산업 현장의 안전 의식 확산 등 경비업계의 수요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성장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사물인터넷(IoT)의 핵심 콘텐츠로서 영상정보가 자리매김하면서 대형 보안업체들의 통합보안전략 추진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세계 최대 보안 전시회인 ISC West에서 호평을 받은 아이디스는 하반기 이후 해외 부문에서도 성장을 견인할 모멘텀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