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4개,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6개 등 총 10개사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먼저 내츄럴엔도텍 백수오가 가짜로 판명나면서, 백수오를 대체할 수 있는 갱년기 치료제 관련주들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조아제약과 경남제약은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4715원, 8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명문제약과 씨케이에이치 역시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조아제약은 지난 21일 갱년기증상 개선 일반의약품 '에로스트에이정(에로스트A정)'을 출시했다. 명문제약은 갱년기 증후군 치료제인 리브론정을 시판 중이다.
경남제약은 2011년 1월 인태반 유래의약품인 ‘플라젠시아주(갱년기 장애개선주사제)’에 대한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씨케이에이치는 여성 갱년기 개선 기능을 가진 원강 제품을 판매 중이다.
이날 오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짜 백수오 논란이 발생한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제품을 재조사한 결과 가짜 백수오 원료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삼성제약은 췌장암 치료제 시판허가 승인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삼성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 제품의 시판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유니켐, 이엔쓰리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알서포트, 이너스텍, 바이오싸인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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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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