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유로존 디플레 우려 해소 조짐에 유로화 강세…유로ㆍ달러 1.1219달러

입력 2015-05-0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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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유로화는 주요 통화에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지표가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내고 그리스 우려가 약화되는 조짐을 보여 유로화가 달러와 엔화에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00분 현재 전일 대비 0.04% 하락한 1.1219달러를, 달러·엔 환율은 0.03% 빠진 119.42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1% 떨어진 133.97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유로ㆍ달러 환율은 1.1224달러까지 치솟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94.80으로 0.43% 하락했다.

지난달 달러 가치는 한 달 동안 3.2% 하락하며 최근 4년래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고 반면, 유로는 4월에 3.7% 상승하며 최대 증가세를 나타냈다.

4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가 전년 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이는 다우존스 조사치에 부합한 결과로 4개월 만에 유로존 CPI가 보합권으로 올라서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디플레이션이 끊어진 것이다.

이에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 정책이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며 유로화 강세에 힘을 실었다.

그리스발 우려가 해소되는 조짐을 보인 것도 유로화 가치에 영향을 줬다.

이날 그리스 정부 소식통들은 경제팀이 다른 각료들에게 협상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조만간 협상 타결을 위해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날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의 실무단과의 협상이 긍정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그리스와 국제채권단이 구제금융 분할금 72억 유로(약 8조6700억원) 지원을 위한 협상이 곧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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