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컴백을 앞둔 이승철이 ‘Dear Mother’ 이벤트를 벌인다.
이승철은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카페(cafe.daum.net/dear-mother)에 어머니와 관련된 글, 사진, 영상을 게재하는 네티즌을 선발, 선물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들이 올린 사연, 사진, 동영상 등이 채택되면, 향후 이승철의 ‘마더’ 뮤직비디오에 수록할 계획이다.
이 이벤트는 지난 해 어머니를 눈물로 떠나 보내야했던 이승철이 모친을 그리면서 기획한 프로젝트다. 이승철은 정규 12집 앨범 발매 전에 '마더'를 선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이벤트에 참여하는 형식은 다양하다.
‘어머니와의 특별한 사연이 담긴 글, 사진, 영상, 그림, 애니메이션’ 등 자유로운 게시물을 지정 카페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감동적인 내용도 좋고, 유쾌한 사연 등 형식과 내용에서 자유롭다.
이승철 역시 카페에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촬영했던 사진을 공개하면서 스타트를 끊었다. 사진 속 이승철은 중학교 1학년 재학시절, 부모님, 그리고 어린 조카 2명과 함께 행복한 얼굴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짧은 머리카락의 이승철은 당시 교사였던 어머니로 인해 음악의 꿈을 꿀 수 있었다. 또 다른 사진 하나는 1994년 이승철이 미국 뉴욕에서 어머니와 함께 여행을 하며 촬영했던 것이다. 이승철이 특히 아끼는 밝고 따뜻한 사진들이다. 이승철 역시 자신과 어머니의 사진을 뮤직비디오에 기록할 예정이다.
이승철은 “내 어머니가 없는 어버이날을 처음 맞는다”면서 “여러 많은 분들이 어머니를 더 사랑하게 되고, 더욱 아끼기를 바라는 가슴 절절한 마음으로 귀한 5월 이 같은 일을 준비하게 됐다. 많은 분들이 저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