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4분기 디지털콘텐츠 대상 시상

입력 2006-12-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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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올해 4분기 디지털콘텐츠대상 시상식을 26일 정보통신부 1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분야별 대상 수상작은 ▲디지털영상 분야 '부즈'의 '뿌까' ▲온라인게임 분야 '제이투엠소프트'의 '레이시티' ▲교육용콘텐츠 분야 '국제영어교육연구소'의 '베플리(BEFLY)' ▲모바일콘텐츠 분야 '넥슨모바일'의 '서울타이쿤' ▲웹정보콘텐츠 분야 '세티즌'의 '모바일리뷰콘텐츠'가 선정됐다.

디지털 영상 분야에서 수상한 부즈의 ‘뿌까’는 다른 애니메이션 컨텐츠와는 달리 국산 토종캐릭터가 유럽을 중심으로 붐을 일으켜 해외 공동 투자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으로 뿌까 캐릭터는 현재 전세계 120여개국에 이미 진출 중에 있으며, 마케팅 배급망을 통하여 애니메이션 또한 유럽과 북미를 비롯한 전세계 90여 개국에 진출했다.

온라인게임 분야에서 수상한 제이투엠소프트의 ‘레이시티’는 서울시내를 게임상으로 완벽히 재현한 새로운 개념의 레이싱-MMORPG(다중온라인 롤플레밍게임) 게임이다. 게임 안에서 이용자가 가본 곳, 혹은 가보고 싶었던 곳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으며, 도로, 안내판, 자동차들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여, 직접 자동차를 운전하는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용콘텐츠 분야에서 수상한 국제영어교육연구소의 ‘베플리’는 윤선생영어교실이 회원들에게 에듀인먼트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온오프 라인 종합학습관리 시스템으로서 회원·교사·학부모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수상작의 특징은 교사용 베플리 시스템과 실시간 연동되어 있고, 오프라인 교재와의 연계를 통해 완전학습이 가능하며, 실시간 채점 피드백을 제공해 학습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모바일콘텐츠 분야에서 수상한 넥슨모바일의 ‘서울타이쿤2’는 전편에 이어 기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도시 경영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게임이다. 다양한 스토리 전개가 가능하여 유저의 플레이에 따라 게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게임이 끝난 후에도 다시 이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유저들이 게임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타이쿤2는 3개 이동통신사에서 올 10월 31일 상용화 된지 2주만에 다운로드 4만건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웹정보콘텐츠 분야에서 수상한 세티즌의 ‘모바일 리뷰’는 휴대폰의 하드웨어ㆍ소프트웨어 전반에 대한 상세한 분석내용을 특정 제조사ㆍ통신사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인 평가에 의해 제작ㆍ제공하고 있다. 리뷰에서는 고품질의 사진 이미지를 통하여 제품의 외관 및 기능화면 등 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진과 글로써 보여줄 수 없는 풍부한 내용을 동영상 리뷰를 통해 보여주고 있으며, 전문패널을 육성해 섹션별로 다양한 전문 리뷰를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업체들에게는 해외 수출 지원사업, 언론홍보 및 지하철 동영상 광고 등의 마케팅 지원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서 우대, 2007년 해외 전문교육 지원, 연말 종합대상 수상 자격 부여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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