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파격적 조직개편 실시

입력 2006-12-26 15: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구은행은 제2창업을 목표로 새로운 변신을 추구하고자 폭넓고 파격적인 수준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내년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비대해졌던 본부 부서를 슬림화하는 군살빼기로 영업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새 조직개편에 따르면 현재 ‘7본부 32실부 7팀 1단1소 3지역본부’ 체제로 운영되어온 은행조직을 ‘6본부 24실부 4팀 1소 6영업본부’ 체제로 바꾸었다.

대구은행은 사업본부 1곳, 8개 부서, 4개팀, 1개의 영업지원단 등 이른바 '사무조직'을 대거 없애는 대신 영업점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조직개편안을 만들었다.

본부급에서는 정보시스템본부가 없어지고 방카슈랑스사업팀 등 4개의 팀 조직도 유사부서에 통합했다. 그 결과 총 14개의 본부조직을 통합 내지 폐지함으로써 혁신적으로 몸집 줄이기를 추진했다.

반면, 공공금융본부 신설로 기관영업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자본시장본부를 투자금융본부로 개편, IB업무를 강화하고 대구지역 영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영업과 수익본부의 기능은 대폭 확대, 종래의 관리중심이던 본부를 영업중심으로 바꾸는 커다란 변화를 시도했다.

한편 단독주택 밀집지역을 맡는 주택금융본부, 도심지내 상가 등을 관할하는 소호금융본부, 아파트를 중점적으로 담당하는 아파트금융본부를 만드는 등 세부적 시장성격에 맞게 영업체계를 재편했다.

경북지역은 경북1본부와 경북2본부 체제가 유지되고, 서울본부도 현행 체제대로 영업을 계속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단행된 조직개편이 영업력을 강화하고 새로움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직개편”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06,000
    • -0.69%
    • 이더리움
    • 4,067,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500,000
    • -1.57%
    • 리플
    • 4,110
    • -1.91%
    • 솔라나
    • 286,800
    • -2.22%
    • 에이다
    • 1,165
    • -1.85%
    • 이오스
    • 959
    • -2.84%
    • 트론
    • 364
    • +1.96%
    • 스텔라루멘
    • 520
    • -1.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50
    • +0.34%
    • 체인링크
    • 28,540
    • -0.28%
    • 샌드박스
    • 594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