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부산주공과 향후 1년간 유동성공급(LP)계약을 다시 체결했다.
대신증권은 지난 1년간 LP 계약을 맺었던 부산주공과 재계약하고 내년 1월2일부터 1년간 보통주에 대한 호가를 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서 대신증권은 부산주공에 대해 호가 스프레드는 3%내로 유지하고 최소 호가수량을 매매수량 단위의 5배로 하기로 했다.
대신증권의 LP계약 1호기업인 부산주공은 지난 1년간 LP활동으로 거래부진 기업 탈피 요건을 갖췄지만 상장 의무를 충실히 하기 위해 대신증권과 재계약을 맺었다.
한편 LP 계약을 맺은 증권사는 총 20개 LP지정정목 중 대신증권이 12개사(부산주공, 남영L&F, 경농, 동방, 내쇼날푸라스틱, 신영와코루, 금비, 대창단조, 대구가스, 대교, 대교우B, 이구산업)로 가장 많고, 대우증권과 현대증권이 각각 5개사(한창제지, 한국개발금융, 한농화성, 서울가스, 세아홀딩스), 3개사(동양석판, 국동, 동남합성)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