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보도블록 및 물순환 제품을 볼 수 있는 '2015 서울 보도블록&물순환 엑스포'가 오는 6일~8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번째 개최되는 '보도블록&물순환 엑스포'의 주요 프로그램은 △보도블록 시공 경진대회 △보도블록․물순환 신 개발품 전시회 △국제 블록포장 포럼 △물순환도시 학술 심포지엄 △레고블록 전시관 △빗물 바리스타 △빗물자동차 만들기 등이다.
'보도블록 시공 경진대회'에는 총 7개팀이 참여하며, △대상 1팀 150만원 △최우수 1팀 100만원 △우수 2팀 50만원 △장려상 3팀 2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서울광장엔 총73개의 전시부스에 보도블록과 물순환 신개발품이 전시되는데, 올해는 40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이와 함께 블록의 이미지와 유사한 장난감 레고블록 전시관을 운영하고, 장애인이 이용하는 점자블록과 보도턱 낮춤 시설을 설치했다. 지압 보도 체험과 픽셀아트, 빗물 바리스타, 빗물 자동차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최고 물 관련 전문가, 시민 등 400여명이 모이는 '물순환 도시, 서울의 미래' 학술 심포지엄도 열린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본부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우리 보도블록의 우수한 기능과 다양함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건강한 물순환의 이해를 통해 미래 친환경적인 보행환경과 물순환도시 발전방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