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로열베이비' 태어나자마자 패션 아이콘

입력 2015-05-0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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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 겉싸개 어디서 파나요?…G.H. 허트 앤드 선 제품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 부부가 2일(현지시간) 둘째 아이로 공주를 출산한 가운데 영국이 환영했다. 이날 태어난 공주가 할아버지 찰스 왕세자, 아버지 윌리엄 왕세손, 오빠 조지 왕자의 뒤를 이어 순식간에 왕위 계승 순위 4위로 진입했다. 윌리엄 왕자가 든 바구니 모양 카시트에서 공주가 잠들어 있는 모습. 런던/AP뉴시스
갓 태어난 영국의 ‘로열 베이비’가 패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영국의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 부부가 2일(현지시간) 둘째로 딸을 낳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영국 안팎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이 로열 베이비가 '걸친' 것들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공주가 벌써 스타일을 과시하고 있다"며 로열베이비의 '패션'을 소개했다.

미들턴 빈이 이날 세인트 마리 병원을 나서면서 공주를 감싼 하얀 니트 겉싸개는 영국 브랜드인 'G.H. 허트 앤드 선'의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이미 첫째인 조지 왕자가 태어났을 때도 사용돼 '로열베이비 숄'이라는 별칭과 함께 한 차례 화제를 모았다.

이날 여동생을 만나기 위해 병원을 찾아 아빠 윌리엄 왕세손과 함께 축하객들에게 손을 흔든 조지 왕자의 깜찍한 옷도 관심의 대상이다.

윌리엄 왕세손과 커플룩처럼 보이는 조지 왕자의 파란 스웨터와 반바지는 영국 아동복 브랜드 레이철 라일리의 제품이다.

미국의 연예 전문뉴스인 e온라인은 이날 조지 왕자가 입은 옷이 모두 89달러 상당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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