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접근성 탁월한 ‘구리 갈매지구’ 뜬다

입력 2015-05-04 13:28 수정 2015-05-06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과 맞닿아 있는 대규모 개발지구인 구리 갈매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까운데다 택지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전매제한 완화 기준까지 적용돼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구리 갈매지구 지역도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일원 총 143만3912㎡(약 43만평) 면적 규모에 조성되는 구리 갈매지구는 서울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서울의 기능 분담 및 지역 성장 거점도시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로 개발된다. 계획 인구 2만6500여 명에 수용가구수만 9900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특히 공공분양의 비중이 높은 보금자리 택지지구로 보금자리 특성에 따라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를 보이고 있다.

실제 이 지역에서 공급된 아파트는 뛰어난 서울 접근성의 영향과 저렴한 분양가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전매 제한이 풀린 민간분양 단지에는 프리미엄까지 형성돼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입찰 진행한 구리 갈매지구 공동주택용지 C1블록의 경우 매각 입찰 경쟁률이 120대 1을 기록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또 같은 해 7월 LH가 A2블록에 공급한 1444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10년후 분양전환)은 최고경쟁률 3.9대 1로 순위 내 마감했다.

공공분양 뿐만 아니라 지난해 4월 포스코건설이 구리 갈매지구에 첫 민간 분양한 ‘갈매 더샵 나인힐스’의 경우도 경기불황에 청약통장 사용이 적은 지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1.1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내년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이 단지는 지난해 하반기 100% 판매에 성공했으며 전매제한이 5월 중순에 풀리지만 현재 로열층 기준으로 프리미엄까지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인근 Y공인중개소 관계자는 “5월 중순에 전매제한이 풀리는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구입하고자 하는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지만 아직 물건이 많지 않은 상태다”고 말했다.

실제로 구리 갈매지구는 사실상 서울 생활권인데다 남양주 별내신도시와도 인접해 있어 서울과 신도시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서울, 남양주 및 구리 경계에 위치해 서울, 구리, 남양주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교통 호재도 많다.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을 이용할 수 있고 중앙선 구리역도 가깝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및 국도 47호선 등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한다.

지구 내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소가 계획돼 있으며 대표적 학원가인 중계동 은행사거리를 차로 20분 내에 닿을 수 있다는 점도 학부모들의 선호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서울 최근접 택지, 우수한 교통, 최적의 자연환경, 그리고 합리적 분양가까지 모두 갖추고 있는 구리 갈매지구에 올해 약 2500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공급될 예정이다.

우선 대우건설이 오는 6월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지구 C1블록에서 ‘구리 갈매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142㎡의 총 921가구로 이뤄진다. 경춘선 갈매역을 통해 서울 신내역이 한 정거장 거리에 있고 북부간선도로 신내 IC, 서울 외곽순환도로 퇴계원 IC를 통해 서울을 비롯해 다른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구리갈매지구 S2블록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구리갈매 아이파크’ 총 1196가구를 오는 9월경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29층,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은 84~112㎡의 중대형 구성이지만 전용 84㎡가 1193가구, 112㎡형은 3가구로 구성된다. 이밖에 LH도 오는 9월 중 구리갈매지구 B3블록에서 전용면적 60~85㎡의 38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91,000
    • -1.33%
    • 이더리움
    • 4,642,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730,500
    • +6.41%
    • 리플
    • 2,137
    • +4.65%
    • 솔라나
    • 354,500
    • -1.99%
    • 에이다
    • 1,501
    • +18.47%
    • 이오스
    • 1,075
    • +8.04%
    • 트론
    • 298
    • +6.81%
    • 스텔라루멘
    • 611
    • +46.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750
    • +6.06%
    • 체인링크
    • 23,610
    • +10.07%
    • 샌드박스
    • 551
    • +1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