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남닷컴은 최근 배우 오지호를 인터뷰했다. 오지호는 7일 개봉하는 영화 ‘연애의 맛’의 주연으로 열연했다. ‘연애의 맛’은 ‘산부인과 vs 비뇨기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에피소드를 다룬다. 오지호는 여자의 속만 알고 정작 마음은 모르는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 역을 맡았다. 제작보고회에서 오지호는 “극중 여자 주인공이 절 코스프레, 채찍, 바비 등 여러 가지로 유혹했는데 잘 안 넘어갔다. 하지만 그건 극중 인물의 이야기다. 실제의 나라면 다르다. 촬영할 때 좀 힘들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지호는 또 극중 호흡을 맞춘 비뇨기과 전문의 역의 강예원에 대해 “요즘 4차원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지 않나. 그런데 강예원은 실제로도 4차원이더라. 예상을 벗어나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함께 연기하며 기분이 좋았다. 강예원은 감성이 굉장히 훌륭한 배우라고 들었는데, 정말 감성이 풍부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