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현지시간) 네팔에서 발생한 대지진 여파로 에베레스트에서 조난 당한 등산객들이 구조되고 있다. (사진출처=AP/뉴시스)
4일 인민망에 따르면 미국의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연구 대학연합인 UNAVCO 과학자들은 네팔지진으로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이동하면서 지각이 느슨해졌고, 에베레스트의 고도에 변화가 생긴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유럽우주국(ESA)의 항공위성이 지난달 29일 에베레스트 상공에서 수집한 자료를 근거로 이 같이 밝혔다.
한편, 지난달 25일 발생한 네팔지진으로 현재까지 사망자수는 7200명으로 집계됐다. 지진 발생 후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유럽인은 10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