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디 박준형, 결혼 소감 전해 "먼저 알리지 못해 죄송해요"
(박준형 인스타그램 캡처)
지오디 박준형이 오는 6월 13세 연하의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4일 박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를 통해 "다음 달에 결혼을 한다. 먼저 알려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결혼 소식을 알리는 글과 함께 예비 신부와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 한 장도 게재했다.
그는 "여러분 저 쭈니가 드디어 저와 인생을 함께 걸을 하느님이 축복해주신 파트너와 다음달에 결혼합니다. 많이 축복해주세요. 제가 여러분께 먼저 알려드려고 했는데, 기사가 먼저떠서 너무 아쉽고, 미안하네요. 여러분 우리는이제 더 큰 가족이되네요.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박준형은 이날 예비 신부와 함께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웨딩 촬영을 진행했다.
앞서 박준형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 시즌 2'에서 1년째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1999년 지오디로 데뷔한 박준형은 2005년 7집 '하늘속으로' 활동을 끝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할리우드 영화 '스피드 레이서'와 '드래곤볼 에볼루션' 등에 출연했다.
이로써 박준형은 같은 그룹 막내인 김태우에 이어 지오디 멤버로는 두 번째로 '품절남'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