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2세대 쉐보레 볼트(사진제공=한국지엠)
래리 니츠 GM 글로벌 전기차 총괄 임원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28)’에서 이 같이 말했다.
니츠 부사장은 “세계 인구의 도심 집중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전기차 기술에 기반한 혁신적인 대체 교통수단과 충전 인프라 구축이 동시에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GM은 다양한 첨단 친환경차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감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을 선보여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2015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차세대 볼트는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2세대 모델이다. 이 차는 순수 전기 배터리로만 80km까지 주행한다.
또한, 2세대 볼트는 1회 충전과 주유로 최대 676km의 장거리 주행능력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GM은 2세대 볼트가 배터리 충전에 대한 부담을 해소한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세대 볼트는 순수 전기모드와 일반주행 상황에서 모두 작동하는 두 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2.6초만에 49km/h에 도달한다. 97km/h는 8.4초에 주파해 1세대 모델 대비 19% 향상된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