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교육청 산하 전 기관과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실천 운동인 ‘청렴 마일리지’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렴 마일리지’는 정해진 4가지 청렴과제 실천 여부에 따라 기관(부서)별 청렴 노력도를 점수화하여 마일리지로 적립하고, 소속 직원이 행동강령을 위반해 징계 등의 처분을 받을 경우에는 적립된 점수에서 감점하는 방식이다.
청렴 마일리지가 높은 기관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인센티브는 연말에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표창하고 그 결과는 조직 성과평가에 반영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청렴 마일리지’ 운영을 계기로 서울시교육청은 모든 기관이 교육정책 추진 과정에서 투명성, 공정성을 확보하고 청렴을 생활화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 1위 달성뿐만 아니라 교육현장에 청렴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