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무함마드 만평대회서 총격…용의자 2명 사살

입력 2015-05-0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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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갈랜드에서 3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만평대회 도중 총격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경찰들이 대회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위성도시 갈랜드에서 3일(현지시간) 열린 이슬람 선지자 무함마드 만평대회에 남성 2명이 총기를 난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 두 남성은 대회가 열린 주차장으로 차를 타고 돌진하면서 보안요원들에게 총을 난사하기 시작했다. 이에 한 보안요원이 다리에 부상을 입었으며 경찰들이 곧바로 총으로 응수해 이들 2명의 용의자를 사살했다.

이후 부상한 보안요원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경찰은 총격 소식을 참가자들에게 알리고 다른 방으로 피신시킨 뒤 건물 출입 전면통제와 차량 폭발물 확인 등 후속 조치를 취했다. 또 인근 월마트와 샘스클럽 등 유통업체 고객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리고 주변 구역을 폐쇄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월 무함마드를 풍자한 만화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습격을 받아 12명이 사망한 프랑스 풍자잡지 샤를리 에브도 사건을 떠올리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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