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심야식당 주인공 김승우 확정··· 2년만에 브라운관 복귀

입력 2015-05-0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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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승우 소속사)
배우 김승우가 오랜만에 작품 활동에 나선다.

5일 SBS에 따르면 6월부터 방송 예정인 드라마 ‘심야식당’의 주인공으로 김승우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김승우는 손님이 원하는 음식은 무엇이든 만들어주는 식당 주인장 역을 맡는다.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이 곳을 찾는 손님들의 보편적이고도 특별한 스토리들을 그려낸 작품이다. 드라마는 일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연출은 황인뢰 감독이 맡았다. 대본은 MBC ‘황금어장’ 등을 만든 최대웅 작가 등 예능 작가들이 쓰고 특이하게 이 드라마는 회당 30분씩 구성된다. 1일 2회가 연속으로 방송된다는 점이 특이하다. 극 중 식당의 오픈 시간과 같은 자정에 방송되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연출을 맡은 황인뢰 감독은 "30분 안에 하나의 에피소드가 완결되는 시리즈 형태가 한국 드라마의 포맷 개발에 있어 지경을 넓히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먹방'과 힐링이라는 흥행코드와 더불어 원작의 장점까지 흡수한 한국만의 '심야식당'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심야식당'은 김승우를 비롯해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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